[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일본 나리타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에어부산이 일본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부터 양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JYJ 콘서트' 관람차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오사카-부산 노선에서 오전과 오후 매일 2회씩 운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부산은 195석 규모의 전세기를 편성키로 결정한 데는 콘서트 관람을 위해 부산을 찾으려는 승객이 대거 몰려 추가 좌석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특히, 에어부산의 해당 항공권은 판매 개시 이틀만에 모두 매진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항공 좌석이 없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지 못하는 불상사를 줄이고자 일본 팬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23일 부산-나리타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