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이날 송진규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선임했다.
송 대표이사는 지난 1987년 삼성화재에 입사한 이래 24년 동안 줄곧 보험업계에 몸담아 온 보험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만 50세로 메리츠화재 역대 대표이사 중 가장 젊으며 현재 손해보험업계 대표 중에서 최연소 최고경영자로 꼽히고 있다.
송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컨셉의 상품 및 고객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 손해보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창립 89주년을 맞는 최장수 보험사인 메리츠화재는 이번 최연소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향후 역동적인 경영전략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리츠화재는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450원(액면가 500원)과 조연구 사외이사의 연임, 신임 정중영 사외이사 선임을 각각 의결했다.
그린손해보험도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부사장에 라용규 보험영업부문 총괄 담당 상무를 선임했다.
감사에는 김수연 감사가 연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최동훈, 이홍선, 김중태씨가 각각 선임됐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 역시 이날 주총을 열어 신임 전무에 원종규 상무를 선임했다. 원 전무는 1959년생으로, 지난 1986년 코리안리에 입사해 해상보험부, 기획관리실 등에서 근무했다.
이필규 비상근 이사, 양승규 사외이사, 이영탁 사외이사가 각각 연임됐으며 강영기 사외이사가 신규로 선임됐다.
보고펀드는 동양생명 지분 57%를 갖고 있어 변 대표의 등기임원으로 경영참여가 유력시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