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우증권은
녹십자(006280)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혈액 제제(製劑)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다며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20만2000원을 유지했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14일 "녹십자는 지난 4월 아시아 최초로 독감백신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을 획득했고 이달초에는 아이비글로불린(IVIG) 미국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하는 등 아시아 최고의 제약사로 순조로운 행보를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합성의약품과 제네릭(복제 의약품) 중심의 국내 제약산업에서 혈액제제와 백신이라는 특화된 영역을 발판으로 북미시장으로 진출하는 녹십자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권 연구원은 혈액제제 사업에 주목해야할 이유로 ▲ 제네릭이 없으며 ▲ 수요가 공급보다 크고 ▲ 임상 및 허가 장벽이 낮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