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서울시와 함께 다문화가정 78가족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활이 곤란해 장기간 고국 방문을 하지 못한 저소득층 결혼 이민자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올해 6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서울시 거주 다문화가정 78가정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성시철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다문화 가정에 고국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