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신한은행은 군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군인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신한 군인행복대출’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한군인행복대출’은 군복무 만 5년 이상의 대위이상 장교와 준사관, 군 복무 만 7년 이상의 중사이상 부사관들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신한은행에 급여이체를 하고 있거나, 급여이체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전환하는 고객 등 부수거래 조건별로 최대 0.5% 추가 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CD연동 대출 시 최저 연 7.06%(6월16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고객의 연소득 범위 이내로 계급별로 최고 장교 5000만원, 준사관과 부사관 최고 3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에 보유중인 당행과 타 금융기관 신용대출은 대출한도 산출 시 차감한다.
단, 신한은행에 보유중인 ‘군인 생활안정자금대출’과 ‘군인공제회 회원대여금대출’은 대출한도 산출 시 차감하지 않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을 통해 국가를 위해 일하는 직업군인들에게 저렴한 금리의 가계자금을 지원해 금융비용 절감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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