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18일 중국 심양에서 중국 요녕성 부성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용 아미노산 및 핵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핵산은 첨단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한 식품 조미소재로 현재 글로벌 식품업계에서 다양한 제품에 응용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에 총 4억달러를 투자해 201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과 쓰레오닌(동물성장 사료첨가제), 핵산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의 라이신과 쓰레오닌, 핵산의 최대 생산능력은 각각 20만톤, 5만톤, 1만300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라이신에 투자를 확대해 2013년까지는 총 57만톤 생산능력 확보와 함께 세계시장 점유율 27%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