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항암신약개발사업' 단장, 김인철 LG생과 고문

입력 : 2011-06-20 오후 2:30:12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사업 단장에 김인철 LG생명과학(068870) 고문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단장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개모집과 선정 평가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립암센터(주관연구기관)의 사업단 지원계획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단 출범이 확정됐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신임 김인철 단장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다국적제약회사에서 신약 관련 연구를 경험한 후, LG생명과학에서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단장은 "앞으로 솔선수범, 결단, 정직의 리더십으로 지난 30년간 국내외 민간 영역에서 축적한 신약개발 경험과 지식을 동 사업에 전수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항암신약개발국가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Bridging & Development Program Cancer Therapeutics with System Integration)'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 극복을 위한 신약개발사업으로 국립암센터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7월초 사업단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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