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유로권의 각국 정부가 현재 검토하고 있는 자발적인 그리스 차환에 대해 디폴트(채무 불이행)로 간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재차 표명했다고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독일 현지 일간지의 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리츠 클라 메일 S&P유럽 소버린 등급부문 책임자는 "과거 사례에서 그리스처럼 'CCC'의 신용등급을 가진 국가가 채무 재편하는 경우 자발적으로 되는 것은 거의없다"며, "투자자의 손실 부담이 강요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