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열린 열린 총회에서 반 총장의 연임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수잔 라이스 미국 대사는 "반 총장이 연임을 수락해 기쁘다"며 "그보다 더 UN 사무총장직을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반기문 사무 총장은 "연임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많은 지지를 보내준 회원국 대표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반총장은 미얀마의 우탄트 이후 처음 연임에 성공한 아시아 출신 사무 총장이 됐다. 반 총장의 두 번째 임기는 내년 1월 1일 출범해 오는 2016년 종료된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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