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와 그리스발 호재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21포인트(1.23%) 오른 2073.38로, 지난 15일 이후 닷새 만에 207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시간이 갈수록 매수폭을 확대하며 669억원 가량 사고 있고, 기관 역시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83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은 1403억원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과 화학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증권,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은 1%대 강세다. 반면 은행업종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024110)은 정부의 보유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에 6%넘게 급락하고 있다. 전일 기획재정부는 기업은행 보유지분 일부에 대한 시간외 대량매매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9포인트(1.13%) 상승한 464.76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 내린 1074.8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