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상장 후 올해 목표 매출액은 538억입니다."
이종도 테스나 대표이사(사진)는 22일 "정부는 시스템반도체 세계 시장점유율을 2009년 3%에서 2015년 7.5%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라며 "
삼성전자(005930)는 올해말까지 4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시장도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테스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000660) 등에서 생산하는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테스트를 아웃소싱하며 성장했다. 2002년 설립 이후 연평균 87% 이상 매출이 급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303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비중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70% 수준이며 반도체 설계 및 제조기업들이 30%를 차지한다.
주요 사업부문은 CIS(CMOS 이미지 센서), SoC(시스템 온 칩),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스마트카드 IC 등에 사용되는 시스템반도체 웨이퍼와 패키지 테스트다.
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시장 확대를 필두로 스마트카드와 전자여권 e-커버 제조 등 신수종 사업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테스나는 총 125만주의 공모주 청약을 추진 중이다. 희망공모가는 1만3000원~1만5000원으로 오는 23~24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