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오욱환)는 22일 불법 금융피해를 당한 서민들을 상대로 법률상담과 소송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피해자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서울변회 1층에 위치한 서민금융피해자지원센터에 방문하면 누구나 쉽게 대부업 및 고금리 사채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금융전담 변호사로부터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날 오욱환 서울변회 회장은 “서민금융이 흔들리면 건정한 국가경제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대부중개업체들이 고객의 수수료를 챙기는 고질적 병폐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또 “금융피해 사례 등을 수렴해 금융감독원과 손잡고 향후 입법 절차 등을 거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jiir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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