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대해 하반기에 특별검사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은 23일 IT보안 종합대책 발표에서 "지난해 5월부터 HTS 안정성 제고 마련 차원에서 점검을 실시했다"며 "미비한 점은 6월 말까지 보완하도록해 현재 70%까지는 준수가 됐다"고 밝혔다.
최한묵 금감원 IT감독국장은 "그러나 미흡한 점이 더 발견되면 관련 TF를 구성해 하반기에 별도의 특별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의 개인정보노출 사건에 대해서는 17일 사고 발생 이후 검사에 착수해 오는 24일까지 예정돼 있다며, 결과에 대해서는 향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