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사태 해결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24일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01포인트(0.83%) 오른 2072.8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가 고용과 주택지표 부진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그리스가 IFM-EU과 5개년 긴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장 막판 낙폭을 줄이며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이 이날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전일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이 이날 순매수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수도 점차 늘면서 코스피의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2억원, 40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79억원 사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536억원, 비차익 76억원 등 총 61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통운 급등 영향으로 운수창고 업종은 3%넘게 오르고 있다.
대한통운(000120)은 전일 포스코가 삼성SDS와 함께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오른 뒤 이날도 7%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75포인트(0.81%) 오른 468.3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