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화증권은 27일 건설업종에 대해 쿠웨이트 건설(플랜트) 발주의 본격적 재개는 중동 건설 시장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7월 안에 쿠웨이트 석유위원회가 지연됐던 정유 플랜트 발주를 승인할 것"이라며 "쿠웨이트 건설의 본격 재개는 중동 시장 확대와 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정유 공장을 포함 향후 2년간 쿠웨이트에서 예정돼 있는 건설 발주는 1153억 달러에 이른다"며 "이는 지난해 한국이 해외에서 수주한 전체 수주 금액 716억 달러의 1.6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