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기아차(000270)는 'K5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K5 하이브리드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벤트 응모 고객 중 20명을 선정해 다음달 23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부터 영종도까지 K5 하이브리드를 운행해 최고 연비를 겨루는 방식의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선발대회를 통해 최고 연비를 기록한 에코드라이버 3명을 선정해 1등 15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또 다음 자동차 사이트에 시승기과 참가 후기를 작성한 참가자 중 네티즌 최다 추천을 받은 3명에게는 경품으로 테블릿PC를 지급하는 등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하고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하이브리드카다. 하이브리드 전용 누우 2.0엔진, 6속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 등이 적용돼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출력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또 정차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과 제동·감속시 발생 에너지를 회수해 고전압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함으로써 리터당 21km의 고연비를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