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올해 해외여행수요가 동남아로 집중될 전망이다.
28일
하나투어(039130)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7~8월 해외여행수요는 동남아 지역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의 7~8월 해외여행 예약자 수는 오는 29일 기준으로 전체 15만5000여명인데그중 38%가 동남아를 예약해 지역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96.7%나 늘어난 수치다.
동남아 다음으로 중국(32.7%), 유럽(12.0%), 남태평양(7.7%) 등의 순이었다.
일본은 전체 5%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해외여행객 수요가 69.4%나 감소해 늘어나는 동남아 관광 수요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기윤 하나투어 홍보실 팀장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대체 여행지로 동남아를 많이 찾는다"며 "지난해는 태국 사태등으로 불안 요소가 있었지만 올해에는 많이 안정화 된것도 하나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 2011년, 2010년 하나투어 이용 해외여행객 수요
◇29일 기준 7~ 8월 출발하는 하나투어 기획여행 예약 인원 중 지역별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