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운 해외송금, 한방에 끝내세요"

우리銀 '우리 해외송금계좌 서비스'

입력 : 2008-07-14 오전 10:53:43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우리은행은 14일 "국내 계좌에 입금된 원화를 환전해 해외계좌로 자동 송금하는 우리 해외송금계좌 서비스 오늘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정한 수수료를 내고 원화계좌에 입금한 돈을 해외계좌로 자동 송금할 수 있다. 일반 원화송금처럼 자동화기기와 인터넷, 타행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365일 서비스가 제공된다. 평일 영업시간 중 은행 방문이 곤란한 일반 고객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의 해외송금통장과 달리 신규 통장 없이 기존계좌에 가상계좌 형태로 해외송금계좌를 3개까지 등록할 수 있어 수취인이 여러 명일 경우 수취인당 통장 하나씩 만들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달러, ,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서는 일반 송금에 비해 환율을 우대해주고 수수료를 30%가량 깎아준다. 원하는 고객에게는 송금 내역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해준다.
 
사전에 영업점을 통해 수취인 은행과 계좌번호 등 해외송금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등록한 뒤 해외송금계좌를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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