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서울·경인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신개념 정비서비스인 'Home to Home(홈투홈)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이달 1일 밝혔다.
현대차(005380)가 업계 최초로 실시한 '홈투홈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비요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을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와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맞춤형 정비서비스다.
현대차는 '홈투홈 서비스'를 6월까지 2만여 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등 신개념 정비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달부터 전국 직영센터와 블루핸즈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 홈투홈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홈투홈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를 통해 최소 1일전까지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예약신청 할 수 있다. 2만원의 서비스 가격은 현금·신용카드는 물론 블루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픽업 서비스와 딜리버리 서비스 중 고객이 한가지 서비스만 요청해도 가능하도록 운영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현대차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정비 업체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 및 인도하는 홈투홈 서비스를 현대차의 대표 정비 서비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고객만족을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을 실천하는 고객 서비스 혁신의 원년"이라며 "철저히 고객의 입장에서 준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