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SK그룹의 '상생 아카데미'가 협력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달까지 수강대상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
상생 아카데미는 SK그룹이 2006년 가을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생 아카데미의 교육과정은 `상생 CEO 세미나'와 핵심 부차장급을 대상으로 재무.회계.마케팅 등 소규모 경영대학원(MBA) 형식으로 운영되는 `상생 MDP', 협력업체 모든 임직원들에게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 `상생 e-Learni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디자인 브랜드 명성관리,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 등을 보강하는 등 상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김세대 SK그룹 기업문화실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SK경쟁력의 원동력이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SK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 관계자 중 하나인 협력업체에 SK가 보유하고 있는 인재육성 노하우와 학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