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산업은행과 411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금융지원 특별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258억원, 산업은행이 153억원을 각각 출연했으며 이를 재원으로 산업은행은 협력업체에게 대출을 실행한다.
이번 펀드 조성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는 기준금리보다 2% 낮은 이율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협력업체는 대우조선해양의 추천을 받으면 되며 대출 심사기간은 1개월 이내 완료된다. 현재 산업은행 전 영업점에서 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은 이와 함께 현금결제를 월 2회에서 3회로 늘려 협력업체의 재무건전성을 대폭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