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자체 제작한 가로등과 차량통제기 등 2개 작품이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의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IDEA 상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상이다.
올해는 모두 39개국에서 16부문 2000여개의 작품을 출품, 경쟁을 펼쳤다.
삼성물산이 수상한 작품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가로등 '프리즘'과 로비폰 등 각 요소를 통합, 단지입구 경관을 차별화한 '웰커밍 차량통제기'다.
이 두 작품은 모두 올해들어서만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디자인상,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전부 석권했다.
윤종진 삼성물산 상품디자인실 상무는 "세계가 인정한 금번 수상작들은 모두 현재 래미안아파트에 적용돼있는 작품이다"며 "앞으로도 실용성과 현실성을 높인 디자인을 개발, 적용해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로등 '프리즘'(왼쪽)과 차량통제기 '웰커밍 차량통제기'(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