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중국의 6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6%대를 훌쩍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시 되고 있다.
당초 6%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흘러나오긴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예상치가 상향 수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파른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메릴린치는 6월 중국의 CPI가 6.3%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중국국제투자공사는 6.3%~6.5% 까지 점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소비자물가가 6월 고점을 찍은 이후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연간 기준 4.7% 수준에 이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