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찾아가는 스마트TV'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스마트TV 체험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노년층을 위한 실버타운인 '정원 속 궁전'에 스마트TV 체험존을 설치하고 기능과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건강관리와 여가생활 즐기기를 소개했다.
스마트TV로 손자, 손녀와 무료로 화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과 자녀들의 싸이월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싸이월드 사진첩' 등을 선보였다.
특히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손자, 손녀들을 직접 보며 통화할 수 있는 '스카이프' 화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이 현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이 밖에 혼자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노래방 기능, 볼링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 노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소개됐다.
손정환 한국총괄 마케팅팀 상무는 "스마트TV는 쉽고 편리한 사용 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새로운 즐거움과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며 "이번 실버타운을 시작으로 향후 키즈카페, 결혼 정보 업체 등에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