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원자재 상승 랠리가 멈춘 이후에는 원자재별 차별화가 전망돼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철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가격 급락은 전략유 방출, 그리스 불확실성 완화, 곡물 공급우위 등에 기인한다"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3년간의 상승추세가 일단락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 유동성 축소와 선거를 앞둔 각국의 물가안정 정책이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지만, 랠리의 끝이 하락추세로의 진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유가는 냉방수요가 증가해 소폭 상승할 전망이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글로벌 정책 공조를 고려하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금, 은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 감소에도 달러의 기축통화 위상 약화(금)와 새로운 산업수요 및 투자수요 증가(은)로 추가 상승이 전망된다"며 "곡물 가격은 내년 주요 국가들의 선거를 앞두고 애그플레이션이 핫 이슈로 부각되면서 추가적인 하락압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유가 안정 관심주로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117930),
모두투어(080160), 귀금속 제련과 도시광산, 비철금속 관심주로
고려아연(010130),
LS(006260),
LG상사(001120),
풍산(103140),
이구산업(025820),
대창(012800),
현대비앤지스틸(004560),
애강리메텍(022220),
포스코엠텍(009520), 곡물가 하락 관심주로
대상(001680),
대한제분(001130),
삼양제넥스(003940),
CJ제일제당(097950)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