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주기자] LG전자가 글로벌 각 지역에서 펼치는 마케팅 활동에 VVIP(Very Very Important Person)들의 참석이 줄을 잇고 있다.
페루 대통령 영부인 필라르 노레스(Pilar Nores) 여사는 최근 페루 리마(LIMA)의 LG전자 제품 교육장인 패밀리 클럽(Family Club)을 방문해 자신이 지휘하는 '빈민 어린이 끓인 물 먹이기 캠페인'을 후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신제품을 둘러봤다.
영국 왕실 앤드류 왕자의 LG사랑도 각별하다.
앤드류 왕자는 LG전자 유럽디자인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앤드류 영국왕자가 LG전자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을 방문한 바 있으며, 같은 해 5월에는 영국으로 이전한 LG전자 유럽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체코 대통령 내외와도 인연이 깊다. 대통령 궁에서 영부인과 함께 하는 ‘불우청소년을 위한 자선콘서트’ 행사를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LG전자의 페루법인 최효권 법인장은 "VVIP마케팅과 봉사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며 “그 덕분인지 LG는 3년간 세탁기 시장점유율 1위이며 페루국민 2명중 한 명은 LG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세탁기 트롬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며 “PDP TV에서 55%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07년 본격 시작한 휴대폰 사업은 뷰티폰, 시크릿폰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속 확대되고 있어 올해 시장점유율 12%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 j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