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현대증권은 퇴직연급사업자의 경쟁력이 고객서비스, 수익률, 수수료, 전문컨설팅 능력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판단해 이 4가지 서비스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둔 차별화된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올해 가입자 수 급증으로 방문과 전화 상담만으로는 고객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해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콜 센터(1600-5511), 사무직과 청장년층 대상의 웹(Web)시스템(http://pension.youfirst.co.kr), 그리고 앞서가는 세대를 위해 스마트 폰으로 서비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서비스는 퇴직연금 고객서비스 확대차원에서 업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예치 금액과 퇴직급여액 조회는 물론 투자상품 변경까지 퇴직연금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퇴직연금 전용 고객상담센터로 직접 연결해 실시간 상담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현대증권이 퇴직연금 사업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가입자 수익률이다. 실제로 DC형 5년 누적수익률은 43.73%로, 53개 퇴직연금사업자가 벌이고 있는 수익률 경쟁에서 평균보다 9.78%가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DC형 운용수익률은 펀드 발굴 능력과 가입자들에 대한 최적 매수시점 조언 등의 운용지원 능력의 우위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점에서 타 사업자와 크게 차별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과 펀드평가시스템에 기반한 펀드평가, 운용성과분석 및 보고, 모니터링 등 차별화된 성과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장기고객 확보를 위해 장기계약사업장들을 대상으로 2년 이상 장기 가입 시 최고 4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계리사, 노무사, 세무사, 회계사, 운용전문인력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솔루션팀’이 자체 구축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금계리, 세무, 노무, 자산운용 등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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