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독일 재무부는 6일(현지시간)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의 회담 후 성명을 발표하고, 그리스 채무위기 극복을 위해 국내산업은 그리스에 투자를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민간 부문 투자를 통해서만 그리스는 중장기적으로 재정 균형을 달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로 회담의 초점은 독일 산업계의 공헌을 논의하는 것이었다"며,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독일산업연맹(BDI)의 대표들과 회의를 가졌고, 독일 산업계는 그리스를 지원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