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브리핑) 정부 삼겹살.냉면,설렁탕 값 현장 조사

입력 : 2011-07-08 오전 10:46:51
[뉴스토마토 임효주기자]
 
국내 뉴스 브리핑
출연: 임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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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삼겹살.냉면,설렁탕 값 현장 조사
· 기름값 할인 끝..가격 인상소동 없어
· 영업재개 테크노마트 '안도보다 우려'
·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익 전년比 26% 감소

1. 정부 삼겹살.냉면,설렁탕 값 현장 조사
· 정부 '6대 서민 외식품목 가격조사'
· 500개 업소 조사해 '착한업소' 지정
· 온라인에 가격 공개..소비자에 제공
· 직거래장터 활성화해 유통구조 개선
 
정부가
소비자단체와 함께
7대 광역시의 5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삼겹살과 냉면 등
6대 서민 외식품목 가격조사에 나섭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외식 품목의 물가를 인상하지 않는 업소, 가칭 '착한업소'를 선정해
모범업소 표찰을 부착하고
상수도 요금을 인하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런 정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게재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온라인 소비자 종합정보망'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의 상품구매사이트인 '티 게이트' 등
30개 사이트와 연계해 소비자들이 가격, 안전, 피해구제정보 등
관련정보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편 박장관은
어제 오후에 과천 경마공원내 농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을 찾은 자리에서
상암 경기장이나 청계천변의 자투리 공간을
농민들의 직거래 장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2. 기름값 할인 끝..가격 인상소동 없어
· 기름값 할인 종료
· 가격 인상소동 없어
· 국제 석유제품가 하락..국내 기름값 연착륙 도움
· 정유사 "단계적 가격 인상 불가피"
 
정부 주도로 실시됐던
정유업체들의
기름값 리터당 100원 할인정책이
3개월만에 종료됐습니다.
 
애초 우려됐던 기름값 인상 소동은 없었으며
오히려
일선 주유소의 기름값은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오후 2시까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값은
전날보다 리터당
1원83전이 떨어진
1920원에 거래됐습니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날보다
리터당 1원87전이 하락한
1744원을 기록했습니다.
 
정유업계는
무엇보다
국제적인 비축유 방출로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하락한 것이
국내 기름값 연착륙의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정유사들의
단계적 공급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기름값 판매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GS칼텍스는
한꺼번에 100원을 올리지 않고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다른 정유사들도
시장 상황을 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3. 영업재개 테크노마트 '안도보다 우려'
· 강변 테크노마트 논란속 '영업재개'
· CGV 4D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사용 '제한'
· 영업재개 첫날 손님 '한산'
"· 3개월간 정밀 안전진단 통해 원인 규명"
 
강제퇴거 조치가 내려진
강변 테크노마트가
사흘만에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서울 광진구청이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의뢰해
테크노마트 건물의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자
어제 오전 9시를 기해
대피 명령이 해제됐습니다.
 
다만 주요 진동원인으로 추정되는
11층 CGV 4D영화관과
12층 피트니스센터의
사용은 제한했습니다.
 
테크노마트 지하에 입점한
롯데마트는 상품 정비 후 오늘부터
영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영업이 재개되자 출근하려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지만,
매장 안에서 물건을 사려는 손님들은
적어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직 테크노마트 사무동이 흔들린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어
앞으로 3개월간은 건물 정밀 안전진단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4.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영업익 전년比 26% 감소
· 매출 39조..영업이익 3.7조
· 영업이익 작년2분기보다 26.15% 줄어
· 예상치 상회 '위안'..LSI 선방 덕분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다소 저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2분기 잠정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으로 매출 39조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 규모는
1분기보다 5.43%,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3%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25.42% 늘었지만
지난해 2분기보다는 26.15% 줄었습니다.
 
2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은
반도체, 액정표시장치, 전자 완제품 등의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의 전망치을 상회한 점이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반도체인 D램은 좋지 않았으나
시스템 대규모집적회로(LSI)가
나름대로 선방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뉴스토마토 임효주 기자 there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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