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교육센터는 ‘월급주는 펀드가 뜬다’를 커버스토리로 선정, 월지급식 펀드에 대해 자세히 다룬 '은퇴와 투자' 7월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커버스토리 ‘월급주는 펀드가 뜬다’에서는 월지급식 펀드가 인기를 끄는 이유에 대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은퇴자 수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저성장과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자산운용의 축이 ‘적립’의 시대에서 ‘인출’의 시대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은퇴자들은 안전하면서도 고수익을 추구하는 월지급식 펀드를 통해 ‘돈없이 오래사는(무전장수無錢長壽)것’ 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은퇴와 투자는 월지급식 펀드를 고르는 5가지 기준을 설명했다.
첫째는 기준가격이다. 펀드가 운용수익이 나쁘거나 수익 이상의 과도한 분배를 하면 펀드 기준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기준가격이 유지되는 펀드를 골라야 한다는 것.
분배 준비금의 ‘여유도’를 살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은퇴와 투자'에 따르면 여유도란 펀드가 향후 얼마나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느냐의 지표이며, 여유도가 높을수록 안정적인 분배를 할 수 있다.
또 자신에 맞는 분배금 지급 방식을 찾고 운용 대상의 위험도를 검토함과 동시에 해외운용경험과 투자교육 역량을 갖춘 회사의 펀드를 선택하라고도 했다.
이외 일본베이비붐세대(단카이세대 團塊) 은퇴와 맞물려 월지급식 펀드가 부각된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며, 국공채에서 헤지펀드까지 투자하는 일본의 월지급식 펀드 변천사도 소개했다.
김동엽 미래에셋자산운용 은퇴교육센터 센터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퇴와 투자를 통해 매월 은퇴자들을 위한 새로운 노후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노후 준비에 유익한 정보를 계속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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