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G이노텍(011070)은 지난 11일 1사1촌 어촌사랑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안산 단원구 선감동 탄도항에서 텔레비전(TV) 기증식을 갖고, 탄도 어촌계에 50인치 평판TV 3대를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력 사업인 TV 부품 부문의 홍보와 더불어, 마을의 공공장소나 회관 등에 비치해 여러명이 넓은 화면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게 LG이노텍 측의 설명이다.
이번 TV 기증식은 LG이노텍과 탄도항 간의 1사1촌 자매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바다 정화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취지에서 행해졌다.
기증식에는 이주원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탄도항 최윤묵 어촌계장을 비롯, LG이노텍 임직원과 탄도항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9월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안산 소재·부품연구소 인근에 위치한 탄도 어촌계와 1사1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매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아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G이노텍은 안산을 비롯해 광주, 구미 등 각 사업장 인근의 농·어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이주원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앞줄 중앙 오른쪽)와 최윤묵 탄도 어촌계장(앞줄 중앙 왼쪽) 등 30여명이 1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탄도항에서 진행한 TV 기증식에서 협력의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