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도시바의 미국 자회사가 해커의 공격을 받으면서 681명의 고객정보가 노출됐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도시바의 미국 자회사인 도시바아메리카정보시스템(TAIS)이 해킹을 당하면서 고객 7520명 중 681명의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가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용카드나 사회보장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
도시바는 "지난 11일 서버에 문제가 생겼다는 걸 발견했고, 13일 해킹 사실이 확인됐다"며 "고객들에게 연락을 취해 비밀번호 변경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도시바는 해킹 공격이 정확히 언제 이뤄졌는지 알아내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