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자동차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7일간 고속도로·국도, 휴양지, 해수욕장 등 전국 일원에서 휴가철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 피서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 무주구천동, 강원도 경포대해수욕장, 충남 꽃지해수욕장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5개사가 합동으로 임시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공기압 점검,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 벌브류 등이다. 점검 후 필요시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자동차공헙협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