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기관 매도로 '변심'..화학주 '미끌'(11:04)

입력 : 2011-07-19 오전 11:08:36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지수를 떠받치고 있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자 코스피도 하락으로 기울었다.
 
19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2포인트(0.07%) 하락한 2128.23포인트로, 2거래일째 내리고 있다.
 
기관마저 매도로 돌아서 세 주체 모두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우위다.
 
외국인이 전기전자(-444억), 화학(-308억)을 중심으로 1263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도 각각 123억원, 81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쪽에서는 1403억원 순매수 중이다.
 
화학업종이 1.41% 내려 낙폭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0.83%), 서비스(-0.63%), 운송장비(-0.37%) 순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등 정유주가 3~4% 내려 낙폭이 크며, 호남석유(011170), 케이피케미칼(064420), 금호석유(011780) 등 화학주가 뒤이어 내림세다.
 
음식료(+1.06%), 섬유의복(+0.84%), 전기전자(+0.65%), 의약품(+0.62%) 등이 오르고 있다.
 
오리온(001800), LG패션(093050), 베이직하우스(084870), 제일기획(030000) 등 내수주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09포인트(0.60%) 상승한 521.02포인트로, 5거래일째 오름세다.
 
테마 중에서 로봇(+3.63%), 태양전지(+3.52%), U헬스케어(+3.38%) 모바일OS(+3.36%), 제대혈(+3.05%)이 부각받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서 0.90원 내린 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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