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의 5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5% 오른 155를 나타냈다고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컨퍼런스보드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의 0.2% 상승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경기선행지수는 가까운 미래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을 웃돌면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
징 시마 미국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금융긴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올 초부터 100을 웃돌며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인플레이션 잡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은 올 상반기에만 세 차례 기준금리 인상과 여섯 차례의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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