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영증권은 21일
유아이디(069330)가 태블릿PC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더라도 오히려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탭2 모델이 출시되면서 애플의 아이패드2와 태블릿PC시장에서 격돌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현재 유아이디는 애플의 아이패드2 패널의 PLS코팅을 40~50% 점유하고 있으며,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탭2 패널의 PLS코팅 또한 80~100% 점유하고 있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또 “현재 스마트폰용 정전용량 방식의 터치패널에 채용되는 방식은 대부분 일반터치패널(GFF)타입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만 내년부터 삼성전자는 삼성광통신을 통해 G2방식 터치패널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유아이디는 G2방식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ITO코팅 기술 및 설비를 이미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삼성광통신에 납품해 내년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