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했다.
조주형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고성장 가능한 해외수주 물량 확보에 대한 기대와 계속되는 가시적인 성과, 풍부한 수주잔고로부터 이어지는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시장 대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K-IFRS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1.1%, 44.6% 급증한 2조 973억원, 1,35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실적개선의 주된 이유는 양질의 풍부한 수주잔고로부터 발생하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급증"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5.7% 증가한 1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상반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6조5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신규수주 급증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49.4% 급증한 7조3000억원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