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28일
덕산하이메탈(077360)에 대해 올해부터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유기소재 관련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김상재 한화증권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기존 일본 유기소재 업체를 제치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정공층 유기소재를 독점 공급할 만큼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유기소재는 AMOLED 관련 장비와 달리 양산기술 방식 이슈에서 자유로워 향후 채택되는 양산기술에 상관없이 SMD의 생산능력 증가 속도에 상응해 유기소재 판매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의 EL 소재사업부 매출이 올해 745억원, 2012년 1651억원, 2013년 2071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산돼 실적은 올해에 이어 2012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화증권은 덕산하이메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93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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