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현대에이치씨엔이 약세장 속에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현대에이치씨엔은 2분기 영업이익 171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32%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 늘어난 640억원, 당기순이익은 46.7% 증가한 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송출수수료수익이 증가했고 디지털 전환율이 31.5%로 전분기보다 1.4%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홈쇼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중소기업 홈쇼핑채널이 추가됨에 따라 현대에이치씨엔의 홈쇼핑송출수수료수익은 올해와 2012년 각각 전년대비 22.5%, 1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송 가입자가 감소하지만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가입자의 올해 예상 결합률이 높아져 전체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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