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팬택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4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는 1년에 세차례 실시된다.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게 공급물량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평가제도다.
팬택은 27일(미국 현지시각) 발표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미 지난해 진행한 3회의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팬택은 올해 6월 북미지역에 안드로이드폰 크로스오버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17일 슬라이드형 쿼티 자판을 갖춘 퍼수트2, 전 연령층을 겨냥한 간단폰 브리즈3를 북미시장에 선보여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또 하반기에 북미시장에 LTE스마트폰을 포함한 3종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연내 태블릿PC 출시도 계획 중이다.
팬택은 "종합평가 4회 연속 1위 달성은 소비자의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수준으로 사업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꾸준히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