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시장 경쟁이 격화되더라도 현재로서는 인센티브를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상반기 실적발표 기업설명회를 갖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3분기 도요타 캠리가 나오더라도 미국 딜러들이 실제 판매하는 시점은 4분기 이후로 보기 때문에 올해 큰 영향은 없으리라 본다"며 "내년 캠리가 본격 판매될 때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는 앨라배마 공장에서 감당하기 쉽지 않은 수요가 있어 인센티브 올릴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