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스케치]지수, 美 증시 상승·유가 급락에 순항

이틀째 상승세 이어가

입력 : 2008-07-18 오전 9:42:03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18일 코스피지수는 17.17p(1.13%) 오른 1542.73p로 개장 후 9시 3분 현재 14.46p(0.95%) 오른 1540.02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5.35p(1.01%) 오른 533.16p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JP모건이 호실적으로 금융주의 강세를 이끌었고 국제유가가 사흘째 급락하면서 이틀 연속 급등했다. 특히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외로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이 빠르게 하향조정 되고 있어 여전히 장세를 낙관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9시 11분 현재 외국인이 116억원, 기관이 227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338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1분 현재 차익거래가 57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73억원 매도를 기록하며 1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 증권, 은행, 금융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보험, 서비스업, 종이목재, 의료정밀, 화학, 유통업, 통신업, 제조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아시아나항공, 한국전력, SK네트웍스, LG텔레콤, SK텔레콤, KT, 온미디어, KTF, 한국가스공사 등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대한항공, LG데이콤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15분 현재 국민은행(3.24%), LG전자(3.18%), 우리금융(2.94%), LG(2.58%), LG디스플레이(2.40%), 삼성전자(1.54%), 신한지주(1.44%), SK텔레콤(1.11%), 현대차(0.88%), 한국전력(0.85%), KT(0.72)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POSCO(-2.94%), 현대중공업(-1.12%), KT&G(-0.23%)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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