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의약품 약국외 판매에 제약株 무더기 신고가

입력 : 2011-07-29 오전 9:13:35
[뉴스토마토 황상욱기자] 감기약, 소화제 등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면서 제약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의약품업종은 전거래일 대비 0.68%(27.35포인트) 오른 407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종목별로는 JW중외제약(001060)이 6.25%, 동아제약(000640)이 3.17%, 국제약품(002720) 2.41%, 삼성제약(001360) 2.26% 등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동화약품(000020)(2.85%), 한올바이오파마(009420)(3.83%), 녹십자홀딩스(005250), 종근당바이오(063160) 등은 각각 52주 신고가도 경신한 상태.
 
전일 보건복지부는 심야나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의 의약품 구매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정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어서 순조롭게 법이 통과될 경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의약품을 슈퍼에서도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황상욱 기자 eye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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