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3기 SB문화경영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30일부터 총 14주에 걸쳐 24개 강좌로 구성되며, '1박2일로 떠나는 문화체험', '공연체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교육과정을 일반·심화·체험강좌 등 단순 문화강좌가 아닌 문화예술과 경영이 접목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미경 아트스피치 대표, 김소영 숙명여대 교수,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등 20여명으로 강사진을 꾸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과정이 문화와 기업경영이 결합해 문화를 통해 희망을 만들어가는 중소기업 경영모델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문화경영확산을 위해 '문화로 인사하기'라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문화로 인사하기'는 기업의 총 접대비 지출액 중 문화접대비 지출이 3%가 넘으면 접대비 한도액의 10%까지 추가로 손비를 인정받는 기업 세제지원제도를 활성화하는 제도이다.
이원섭 문화경영지원센터장은 "이번 과정이 중소기업 CEO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 서비스 전략 등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CEO와 임원, 중소기업유관기관 고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일까지 접수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