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내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정점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주요 증권사들은 지나간 실적에 매달리기 보다 향후 성장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이번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핵심부품과 전장부품 매출비중 확대와 해외 자동차업체에 대한 수주 증대 등으로 글로벌 부품업체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내년에는 모듈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고마진의 애프터서비스(AS)부품 매출로 실적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003470)은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인 여행객 증가 등으로 면세점 매출 증가와 비즈니스호텔 사업 본격화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삼성SDI(006400)는 3분기 평판디스플레이(PDP) 사업부 영업적자에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증가로 2차전지사업부 실적개선 지속이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하이닉스(000660)는 디램(DRAM)가격 하락에 따른 부담요인이 존재하지만 경쟁사의 감산과 원가개선 가속화로 3분기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