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증시는 미국의 채무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에 환호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발 불확실성 해소로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강하게 형성되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9시11분 현재 전날보다 66.99포인트(1.15%) 오른 588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전날의 낙폭을 모두 만회해내고 있다.
금융주와 상품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HSBC홀딩스가 3%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중이고 리오틴도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독일증시 역시 나흘만에 반등 시도중으로 독일 DAX30지수는 49.99포인트(0.70%) 상승한 720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은행주와 자동차주가 강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코메르츠방츠가 2.7% 상승중이다. 폭스바겐과 BMW자동차도 동반 1%대 강세 흐름이다.
같은 시각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대비 29.59포인트(0.83%) 오른 3703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