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애플 아이폰5가 그간 주요 외신에서 보도한 바와 달리 오는 9월이 아닌 10월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온라인 매체 '올씽디지털'의 칼럼니스트 월터 모스버그(Walter Mossberg)는 1일(현지시각) 자신의 칼럼을 통해 "아이폰5의 출시 시점은 9월이 아니고 10월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모스버그는 또 "기존에 알려진 대로 AT&T가 실제로 직원 휴가를 제한했는 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아이폰 출시와 관련된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을 방문 중인 그는 2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도 "출시일은 10월이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월터 모스버그는 WSJ를 대표하는 IT(정보기술) 전문 칼럼니스트로,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패드2 등 주력제품들에 대해 최근 활발한 리뷰(Review)기사를 게재하고 있다.
당초 업계에선 아이폰5의 9월 출시를 점쳤으며, 이에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팬택을 비롯한 경쟁사들이 LTE(롱텀에볼루션)폰 등 전략 스마트폰을 각각 출시, 시장 내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