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의 염기성 내화물사업 중심에서 2차전지 음극재, 흑연전극봉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케미칼사업 중심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케미칼 매출이 오는 2015년까지 전체 매출비중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77.2% 늘어난 2946억원, 영업이익은 98.1% 증가한 327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에만 매출 5742억원,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광양제철소 화성공장과 포항제철소 화성공장 위탁운영을 시작으로 연간 약 1260억원의 용역매출과 화성공장 가동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콜타르와 조경유 판매로 연간 27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며 "이후 콜타르, 조경유의 단순 판매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기초화학소재 사업으로 확장해 포스코계열의 화학소재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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