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장중 저점까지 밀려..금융株만 '선방'(14:00)

입력 : 2011-08-04 오후 2:21:0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키워 2030선까지 밀려났다.
 
4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5포인트(1.4%) 하락한 2037.61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700억원 팔고 있고 기관도 1100억원 넘게 팔며 매도 규모를 키웠다. 개인만이 5000억원 넘게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몰린 화학업종이 4%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호남석유(011170) 등이 6~7%대 급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열 종목 가운데 신한지주(055550)가 2%, KB금융(105560)이 1% 내외로 오르는 등 금융주가 오르는 것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내리고 있고 LG화학(051910)은 6%대 급락하며 낙폭이 가장 크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반등에 실패해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73%) 하락한 528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원 하락한 1059원을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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