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가 울진에서 '유네스코 워크캠프'를 운영해 국제자원활동가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독일, 스페인,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과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청년 16명으로 구성된 국제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유네스코 워크캠프(Workcamp)'의 한국 캠프 중 하나인 '울진 워크캠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가 주관 하는 이번 '울진 워크캠프'는 전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네스코 워크캠프'의 일환으로 ▲ 산촌마을 내 친환경 유기농 농사체험과 농촌봉사활동 ▲ 금강송 군락지 내 훼손된 산책로 개보수 및 숲 가꾸기 ▲ 현지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울진 워크캠프' 참가자 중 스페인에서 온 미레야씨(24세, 대학생)는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았는데 기아차 글로벌 워크 캠프 덕분에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다"며 "이 곳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세계 각지의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전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글로벌 환경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울진 유네스코 워크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기아차와 함께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이번 울진 워크캠프를 통해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다양한 나라의 인재들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아차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울진에서 유네스코 워크캠프를 운영하는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 지역 청년 16명으로 구성된 국제자원활동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